본보가 주최한 ‘제15회 생활수기 공모’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8일 정오 본사 편집국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당선작인 ‘미국생활 20년’의 이신자(76)씨와 ‘약속’으로 가작 입선한 이종석(30)씨에게 상패와 김한일 치과에서 후원한 상금 1천달러 및 5백달러가 각각 수여됐다.
본보 임승쾌 편집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15년째 실시해온 생활수기 공모에 입상한 두 분께 축하드린다"면서 "당선작은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감사로 승화시켰고 가작은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을 꾸밈없이 표현했다"고 말했다.
본 행사를 10여년째 후원해온 김진덕 전 호남향후회 미주총연회장은 "한인사회와 고락을 함께 해온 한국일보가 주최한 생활수기 공모에 입상한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린다"면서 "입상자들은 더욱 노력해 장족의 발전이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았던 수필가 이재상씨는 심사평을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솔직히 마음으로 쓰는 글이 생활수기"라면서 "이신자 여사는 손자들을 키우며 느낀 감정을 진실하게 표현,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고 이종석씨는 문체가 좋고 탁월했다"고 말했다.
시상 후 당선소감으로 이신자씨는 "부끄러운 글을 뽑아준 심사위원과 한국일보에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20년간 미국에 살면서 느꼈던 애환을 글로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이종석씨도 입선소감을 통해 "글을 쓰는 것은 자신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이라며 "마음이 담긴 글, 그리고 가슴으로 쓰는 글을 쓰면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작인 이신자씨의 ‘미국생활 20년’과 가작인 이종석씨의 ‘약속’은 앞으로 본보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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