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여개 한국업체 시카고 하드웨어 전시회 참가
11일부터 13일까지 시카고 하드웨어 전시회가 열린 맥코믹 전시장 국제관 한국업체 부스를 찾은 바이어들은 한국 업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에 눈길이 떠나지 않았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31개 한국업체들은 원형 경첩을 이용해 문을 천천히 열거나 닫게 하는 장치, 세계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밀링 기계, 적은 힘으로도 철판을 자를 수 있는 특수 톱, 부탄 가스를 이용한 숯불 바베큐등 각종 제품을 선보이며 수출 상담과 미국내 바이어들의 반응을 파악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시카고 무역관의 김두영 차장은 “올 해에는 특히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아이템들이 많이 선보였다”며 “특히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전시회장을 찾은 업체들의 경우 바이어들로부터 인지도를 얻게 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올 해 2회 째 특수 전등제품을 들고 시카고 하드웨어 쇼에 참가하고 있다는 에이텍 사의 조길환 부장은 “지난 해 쇼에 참가한 후 월 10만 달러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가 있어 올해에도 참가하게 됐다”면서 “올해에도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과 몇 건의 상담을 이미 마쳤다”고 말했다.
조 씨는 또한 “그러나 올 해에는 지난 해에 비해 전시회장을 찾는 바이어들의 수가 많이 준 것 같다”고 전하고“지난 해 9·11사태이후 미국내 경기가 어려워진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덧붙였다.
시카고 하드웨어 전시회에는 매년 3천 여개의 전시업체와 6~7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올 해에는 예년에 비해 참관객의 수가 줄어든 모습이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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