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캐리아웃 겸 레스토랑에 침입해 현금을 강탈하고 도주하던 강도를 잡으려던 업주가 다치고 우편배달부가 칼에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 D.C. 경찰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25분 경 D.C. 노스웨스트 지역 칠럼 플레이스에 위치한 ‘Three S’ 캐리아웃 겸 레스토랑에 강도가 침입, 현금 300여 달러를 강탈했다.
이 과정에서 업주 박모씨와 당시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고 있던 인근 우체국 우편배달부가 강도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우편배달부가 상체에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업주 박모씨도 타박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칼에 찔린 우편배달부는 올해 54세로 레스토랑 인근 우체국에 근무했으며 매일 아침 이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사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우편배달부가 중요한 증인이라는 이유로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범인 한 명이 가게 밖에서 대기한 상태에서 다른 범인 한 명이 가게로 침입, 금품을 강탈했으며 업주와 우편배달부와 몸싸움을 벌인 후 도주했다고 발표했다. 범인들은 지난 7월27일 도난 신고가 접수된 99년형 지오 트랙터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가게에 있었던 업주의 부인에 따르면 범인이 일단 가게로 들어와 레몬음료를 산 후 나갔다가 5분 후 다시 들어와 캐쉬 레지스터에서 현금을 꺼내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의 부인은 강도가 들이닥치자 아침을 먹고 있던 우편배달부에게 강도를 잡아달라고 소리쳤고, 업주 박씨와 우편배달부가 가게 밖으로 강도를 쫓아가 격투를 벌였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우편배달부가 가게 안에서 칼에 찔렸다고 발표, 혼선을 빚기도 했다.
’Three S’ 레스토랑의 업주 박씨의 부인은 "지난 10년간 장사하면서 처음당했다"면서 "범인을 잡으려다 칼에 찔린 우편배달부를 병원으로 찾아가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