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신청을 한 US 에어웨이상당수의 중소도시 취항 노선을 폐지할 움직임을 보여 승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조짐은 중소도시의 소규모 지역 공항에서부터 감지되고 있다.
예를 들면 뉴욕주 시러큐스의 핸칵 공항 같은 경우 US 에어웨이는 이번 여름철 들면서 이미 이용 게이트 수를 줄이기 시작했으며 시 당국자는 US 에어웨이의 시러큐스로 취항 노선이 아예 없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지난 11일 파산보호신청을 낸 US 에어웨이는 15일 미시건 주 새지노 공항 취항을 오는 9월 7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 노선 축소를 시작했다.
미국내 소형 지방 공항들은 시기가 문제일 뿐 US 에어웨이의 취항 중단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 같은 중소 도시 소형 공항 취항 노선은 이용자 수가 적어 항공사로서는 보통 적자를 감수하는 서비스 차원의 노선인 경우가 많았다.
US 에어웨이의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최근 샬롯,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등을 방문, 노선 취소가 없다고 확인한 바 있으나 상당수 다른 공항 들은 파산신청 후 이 같은 보장을 받은 적이 없는 실정이다.
뉴욕주 앨버니 공항이나 플로리다주의 팜 비치 공항 같은 경우는 취항 폐지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비슷한 규모의 다른 공항들도 노선 폐지 및 감소에 대비해 다른 항공사 유치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이나 볼티모어 지역은 이용객 수가 많아 노선 감소나 취항 폐지 등은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S 에어웨이 이외 다른 항공사의 경우도 작년 9·11 테러 이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역시 다들 경영난을 겪고 있어 노선 취소는 아니더라고 최소한 취항 편수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중소 도시 여행객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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