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중서부지회(회장 채규선)에서는 17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올 해 장학생으로서 선정된 6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들의 힘찬 행진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서 최규선 한미장학재단 중서부지회장은 “10년전 3명으로 시작된 장학생 선발이 지난 해 54명, 올 해에는 사상 최대인 65명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스테이트 팜, MB 파이낸셜 은행등 후원해주는 기업과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한 “올 해에는 지원자수도 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등 학생들에게도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에 대한 인식이 많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재단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장학금을 수상한 조영아(일리노이 주립대학 어바나 샴페인)은 “한미장학재단에 대해 잘 몰랐으나 어머니의 소개로 지원하게 됐다”며 “한인 어른들에게 감사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도움을 받은 만큼 다시 한인 커뮤니티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발철영씨도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한인사회에 이렇게 좋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테이트 팜, MB 파이낸셜 은행, 안종근씨, 서정일씨, 헤브론 교회, 박균희씨, 부동산 협회등 장학재단의 성장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한미장학재단에서는 매년 한국계 학생으로서 고등학교 11학년 이상재학생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지도력, 봉사활동, 특기면에서 남다른 업적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 대학생에게는 1천달러, 고교생에게는 5백달러의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 www.hasf.org)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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