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관절염약 셀러브렉스(Celebrex)가 위궤양 등의 부작용이 알려진 것보다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셀러브렉스 등 3가지 신종 관절염 약품은 과거 관절염약에 비해 위궤양 등의 위장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연매출액이 6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26일 뉴잉글랜드 의학지(NEJM)에 발표된 연구서는 위궤양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셀러브렉스를 복용하는 환자의 10%에 출혈성 위궤양이 새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관절염 환자들은 위궤양 부작용을 막기 위해 흔히 구식 관절염약과 위궤양 치료제 프릴로섹(Prilosec)을 함께 처방 받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이같은 치료방법도 관절염 환자들을 위궤양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셀러브렉스를 복용한 환자들의 25%, 프리로섹을 복용한 환자들의 31%가 고혈압, 부은 발목등 신장에 부작용이 일어났으며 6%는 생명을 위협하는 신장기능 마비를 앓은 것으로 나타나 신장병이 있는 환자는 관절염약을 기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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