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알링톤 하이츠소재 포레스트 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시카고 테니스협회 신임회장 이·취임식에서 박광섭 15대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테니스협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협회의 친목, 단결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시카고 일원의 테니스 동호인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또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테니스 협회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직적인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잘 운영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각종 대회를 통해 테니스인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각 지역간 교류를 활발히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박회장은 “많은 이사들이 솔선수범해서 협회이사에 참여해 준 것은 테니스 협회의 자랑”이라며 “이사들이 후원해준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구영 전임 회장도 이임사를 통해 “많은 클럽회원들의 협조로 대과없이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후임회장을 도와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테니스협회 회원들은 이취임식에 앞서 테니스 경기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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