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개스값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생활이 바뀌고 있다.
개스값이 갤런당 2달러가 넘어서면서 기름을 많이 먹는 차의 운행을 줄이거나 카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른 산업들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사람들은 기름값 인상으로 샤핑몰등에 나가는 회수를 줄이고 있으며 외식도 자제하고 있다.
프레즈노의 한 트럭운전수는 개스가격 인상으로 한달에 디젤유 비용으로 700달러를 더 사용하고 있다.
또 이같이 개스값이 계속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경우 기름으로 만들어지는 다른 제품들의 가격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게 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개스값이 여름철까지 이어질 경우 비행기 요금이 인상되며 대형 트럭으로 가게들에 배달되는 많은 상품들도 인상이 불가피해 진다.
팔로알토에 있는 가주경제 연구소의 디렉터인 스티븐 레비씨는 "개스값은 세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 경제활동에 있어 돈을 잡아 먹으며 다른 소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높은 개스가격이 관광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AAA등에서는 이를 부정하고 있다.
AAA는 사람들이 몇 년전 개스값이 갤런당 2달러에 육박했을 때 여행 계획을 취소하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여행객들은 음식비를 줄이고 더 싼 곳에서 묵는등의 방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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