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정부 청사로 사용된 김구선생 거처 소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해방직후 임시청사로 사용했던 건물인 경교장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임시정부의 김구선생에 관한 내용을 소재로 하는 책자가 발간됐다.
김길남 전 총연회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에서 발간한 ‘비운의 역사현장, 아! 경교장’(사진)은 총 3부에 걸쳐 김구 선생과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함께 겪은 이곳의 역사적 의미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자에서는 경교장의 역사적 의미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며 최초의 남북협상의 산실, 그리고 백범 암살의 현장등 3가지로 크게 나눠 각각의 역사적인 배경과 사건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 평동 108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경교장은 김구선생이 사망한 뒤 6·25당시에는 미군병원 주둔지로 사용된 바 있으며 이후 월남대사 관저로 사용되다가 1968년 고려병원에 인수되어 현재는 삼성생명 소유로 강북삼성병원 부속건물로 사용되고 있으나 그 동안 철거, 이전 논란속에서 2001년 4월 문화재(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129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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