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거액들더라도 팀웍고수”
LA 레이커스를 현 체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은 어림잡아 1억8,500만달러라는 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레이커스 구단주 제리 버스는 팀 전력의 쌍두마차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 그리고 사령탑 필 잭슨 감독에게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투자, 팀을 현재의 상태로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샤킬의 계약 연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물론 코비의 계약도 연장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다”
버스는 지난 주 이렇게 말했다.
2008-2009년 시즌까지 계약 3년 연장 조건을 학보하고 있는 오닐의 최대 연봉 규모는 1억2,150만달러. 오닐은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37세가 되는 마지막 해에는 4,460만달러를 받게 된다.
37세 훨씬 이전에 은퇴를 고려하겠다고 종종 얘기한 바 있는 오닐은 재계약 기간을 최대한 길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오닐은 지난 6일 31회 생일을 맞았다.
브라이언트는 5,480만달러 규모의 3년 계약 연장 제의를 받아놓은 상태지만 아직까지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다.
5년간 3,000만달러 계약이 내년 종료되는 잭슨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 전 버스 구단주와 계약 연장을 논의했었다.
“이번 시즌을 먼저 끝내고 싶다. 계약 연장 등의 문제는 그 후에 생각하겠다”
잭슨은 최근 이렇게 말했다.
NBA 각 구단은 시즌이 종료된 후 연봉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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