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여성 전문인들이 협회를 설립하고 활동 방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실리콘밸리한미여성전문인협회(Korean American Professional women’s Association of Silicon Valley)로 명명된 동 협회는 오는 8일 저녁 6시30분 아이파크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한숙자 회장(KTIC 실리콘밸리 지사장)과 김지혜, 클레어 장 임원들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협회 설립 취지와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 회장은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고 전제하면서 "이들 전문 인력들을 네트웍이라는 틀로 끌여들여 여성들의 잠재력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일환으로 단체 훈련과 개별적 인도를 시도하고 광범위한 네트웍을 조성,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1.5세나 2세 한인 여성들을 대거 회원으로 영입해 이들 역할 증진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8일 발족식에는 한인 여성들의 커뮤니티 연관 관계 모색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을 초빙할 예정으로 있다.
실리콘밸리 여성 전문인협회는 지난해 8월 IT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몇 몇 전문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모임의 중요성이 오고가던중 연말에 본격적인 협회 설립이 준비됐다.
현재 4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자격은 여성 기업가, IT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엔지니어나 영업직, 투자가와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부동산 융자 전문인등이다.
특히 이 모임은 1세와 2세간의 세대간·문화 갭을 줄이는데 브리지 역할을 자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앞으로 협회는 해마다 연차대회를 열어 여성 전문인간의 상호 협동과 전문 경험 교류를 증진하고 아울러 여성 전문인으로서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하게 된다.
모임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소수민족과 여성들을 위한 정부 펀드 신청을 통해 구축할 예정인데 입회비는 30달러이다.
현재 협회 웹사이트(www.kapwasv.org)도 준비되어 있으며 문의전화는 (650) 289--0303 이나 이메일 kapwasv@hot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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