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세탁협회’(회장 강성도)가 협회 탄생이후 최초로 개최한 ‘세탁장비쇼’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주의의 평가 속에 4일 막을 내렸다.
로즈몬트 소재 ‘도날드 스티븐슨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장비 쇼는 시카고 인근 세탁업체의 6-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인 세탁업계의 지위를 확고히 다진다는 차원에서 실시, 150부스에 90여개의 세탁관련 장비 및 보험업체가 참여했으며, 시카고 트리뷴지에서도 취재열기를 보이는 등 주류사회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
2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진 이번 장비 쇼에는 드라이클리닝 기계, 세탁기계, 프레스 머신, 퍽, 행어, 각종 화학약품, 환경ㆍ보험회사 등 그야말로 세탁업과 관련한 모든 장비 및 서비스 업종이 소개됐으며, 한국 대양산업이 개발한 신발 세척기가 한국 상품으로선 유일하게 참가, 관심을 끌었다.
강성도 세탁협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세탁인 들이 각종 세탁 장비나 보험, 환경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업체 대표와 직접 대화를 나눔으로써 해결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길 바란다”며 “이번 일을 진행하면서 마음이 모아지고 행동이 일치된다면 어떤 일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비 쇼 이후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송대관, 주현미’ 디너쇼에서 주현미 씨는 ‘밤비 내리는 영동교’, ‘짝사랑’, ‘울면서 후회하네’ 등 자신의 인기곡 15여곡을 선사했으며, 송대관씨는 ‘네박자’, ‘차표한장’등을 포함한 디스코, 브루스 메들리로 한인팬들을 사로잡았다.
박웅진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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