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시카고 로렌스길에 소재한 독일빵집(3844W. Lawrence Ave·대표 이동렬)이 시카고 트리뷴지 4월 30일자 ‘맛있는 음식(Good Food)’섹션에 소개됐다.
이동렬씨는 한 달전 트리뷴지로부터 연락을 받고 지난 4월초 취재진을 맞아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다.
“한국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종류는 몇 가지나 되는지 등 너무나 궁금해했어요. 종류별로 빵을 구입해서 직접 먹어보고 상세히 질문을 했고 기사 관련한 사진촬영도 엄청나게 했습니다” 10여년간 운영해왔던 독일빵집을 지난 2000년초 전 주인에게 인수받으며 35년간 빵을 만든 전문가로부터 빵 만드는 법을 전수받고 웨딩스쿨에서 케익 만드는 법을 익힌 이씨는 멋쩍게 자랑을 늘어놓았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그는 빵 만드는 일이 얼추 공부한 분야와 맞아떨어진다고 말한다.
레서피를 만들 때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담긴 약품을 혼합해 실험하는 일과 비슷하다는 것.
“빵이 맛있다고 먼 곳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죠.” 모든 일이 그렇듯 힘들지 않은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그래도 고객들의 작은 격려의 말에 행복을 느끼며 긍정적으로, 즐겁게 일을 한다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맛있는 빵 만들기에 열정을 쏟는 이동렬씨는 빵 만들기에 푸욱 빠져사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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