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100년의 역사를 1,000년의 역사로”란 캐치프레이즈하 진행하고 있는 2003년 12회 미주체전에는 미주내 총 25개지역 선수단 약 3,000명이 참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갖는 행사 중 미주내 최대규모의 제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미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달라스 한인체육회가 주관, 오는 6월27일 달라스 소재 S.M.U.체육관에서 개막되는 12회 미주체전은 축구, 농구, 태권도 등 총 18개 종목에 걸쳐 25개 지역선수단 3,000명을 포함, 텍사스지역 관중까지 연인원 2만5,000명이 관람할 것으로 준비위원회측은 예상, 이에따른 세부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2일 하오 7시30분 서울가든에서 개막식 축하행사 준비회의에 임한 미주체전 조직위 측은 이번 개막식 축하행사를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고 ▷미국 남부 텍사스의 문화와 전통을 참가선수단에게 인상지우며 ▷새로운 1,000년을 향한 힘찬도약을 엿볼 수 있도록 준비키로 했다.
최장식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이 현재 서울에서 개막 축하행사와 관련 연예인 초청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 송규형부회장, 최용무기획조정실장과 김성태사무총장, 박부연재정위원장은 달라스 예술인 총연합회 김선하회장과 김길수연극협회장과 임원, 김애자 마스터코랄단장, 박성신무용학원장을 초청, 개막축하행사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토의했다.
이자리에서 최용무기획실장은 “개막식행사는 모두 3부로 나뉘어 지며 총 2시간30분 이내에 다양하고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1부는 선수단 입장으로 그 사회를 안의균씨에게 일임하고 2부는 개회선언 및 축사순서로 이는 이중언어에 능통한 수지 오씨에게 사회를 의뢰, 이미 협조공문을 발송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날 모인 달라스 예총 관계자들은 어린이와 어른들이 한무데로 어우러지는 개막축하행사를 하자는 데 의견을 일치하고, 입장식에 한인 청소년 밴드를 구성하는 방법도 검토했다. 특히 전광판을 이용한 선수단 안내와 컴퓨터와 카메라, 프로젝터를 연계한 개막실황화면 중계도 고려했다. 이자리에서는 미주체전 사진 공유를 위해 미디어센터에 사진 공유센터를 설비하는 방법도 모색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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