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맞아
▶ 워싱턴 한국무용단
미 주류사회에 한국전통무용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와 한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널리 알려 온 워싱턴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이‘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가한다.
한국무용단은 6일 미 연방 관세청의 초청으로 레이건 빌딩에서의 공연을 필두로 5월 한 달간 10여 곳에서 다채로운 한국전통춤을 선보인다.
9일(금)에는 워싱턴 D.C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민 100주년 기념 행사에 참가, 부채춤과 기방무를 선보인다. 10일(토)에는 헌던 타운 페스티벌과 리치먼드에서 열리는 센트럴 버지니아 아시안 아메리칸 소사이어티 행사에 참가, 부채춤과 장고춤을 공연한다. 이어 13일(화)에는 연방보건부, 14일(수)에는 연방 아태계 공무원 협의회 초청으로 크리스탈 시티 매리엇 호텔에서 부채춤과 기방무를 공연한다. 18일(일)에는 노무현대통령 방미기념으로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윤덕경 무용단 공연에 찬조출연하며 28일(수) 에는 연방수사국(FBI)에서, 29일(목)에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30일(금) 국립보건원(NIH)에 차가한다.
또 내달 7일(토)에는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열리는 ‘훼어팩스 카운티 페스티벌’에 참가, 삼북춤과 부채춤을 공연한다.
김은수 단장은 "지난해까지는 소고춤, 입춤을 주로 공연했는데 올해는 기방무, 진도북춤, 부채춤 등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춤사위로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김단장을 비롯한 수석 무용수 이주미, 안순희씨등 9인의 전문무용가들과 초중고학생 40여명이 참가한다. 한편 워싱턴한국무용단은 오는 8월 케네디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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