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있는 찬양 꿈나무 발굴
▶ 미주 한인 청소년 대상
미국내 모든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1회 미주 청소년 찬송가 피아노 콩쿨’이 열린다.
잊혀져 가는 찬송가를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고, 하나님 문화를 전파하며, 재능있는 찬양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미주 각 지역 예선을 거쳐 내년 5월 15일 워싱턴에서 본선이 개최된다.
새찬양후원회가 주관하는 본대회는 한국에서는 올해 3회 대회가 열렸으며 매년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실력있는 찬양 연주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찬양후원회 기획 담당 정정호씨는 “청소년들에게 찬송가로 피아노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는 것이 본대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유치부, 초등부(1, 2부), 중등부, 고등부, 연탄부 등으로 나뉘어 열리는 대회의 참가곡은 김명환 교수의 찬송가 피아노 변주곡 교본에서 채택된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비인에서 작곡을 전공한 김교수는 웬만한 피아노 연주자도 4성부로 구성된 찬송가를 연주하기 쉽지 않다는데 착안, 어린이에게 찬송가의 뛰어난 음악성을 알리고자 변주곡을 작곡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교수는 현재 교회음악 강사, 성가대 지휘자, 성가 작곡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회의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0달러, 전체 우수상에는 상패와 장학금 300달러가 수여되며 한국 연주회 참가(항공비 지원), 공연 CD 제작, 한국 방송국 출연 등의 특전이 각각 부여된다. 각 부문 별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도 트로피와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30달러, 접수는 12월 말까지며 지정곡 악보는 기독 서점이나 기독교방송국에서 구입하거나 인터넷(www.newpraise.org)에서 다운 로드 받을 수 있다.
정씨는 “대회는 내년에 열리지만 참가자들이 충분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일찍부터 홍보에 나섰다”며 “예선은 보스턴을 비롯 각 주요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찬송가 피아노 콩쿨’ 워싱턴대회는 기독교방송국(AM 1600)이 주최한다. 문의:(301)439-570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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