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앤젤스 8-1대파, 자이언츠도 샌디에고에 대승
오클랜드 A’s가 신예 저스틴 둑셔의 역투에 힘입어 앤젤스를 8-1로 대파하고 3연패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날 1-3으로 역전패, 덜미를 잡혔던 A’s는 9일 저녁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앤젤스와의 4연전 2번째 경기에서 마이너리그에서 불러들인 저스틴 둑셔의 7이닝 4안타 무실점 역투와 테헤다의 3점 홈런 포함 3홈런, 8안타를 몰아쳐 앤젤스에 손쉽게 승리했다.
멀더의 다리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전도에 적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A’s는 요즘 신예 투수들의 역투와 시애틀의 몰락세에 힘입어 조우승을 향해 순항중이다.
A’s는 9일 경기에서 오랜만에 방망이가 터져 준 덕에 손쉽게 승리했다. 3회말 차베즈의 내야 땅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A’s는 이어 테헤다의 회심의 3점 홈런 포에 힘입어 4-0으로 도망가며 초반에 승부를 결판냈다.
4회말에도 헤르난데즈, 다이의 연타석 홈런등으로 4점을 가세한 A’s는 9회까지 앤젤스의 타봉을 무득점으로 완봉시키며 쉽게 승리했다.
이날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제이슨 둑셔는 리치 하든과 더불어 올 A’s가 기대를 걸고있는 유망주. 특히 둑셔는 이날 데뷔전 승리와 더불어 같은 날 새벽 뉴저지에서 득남하는등 경사가 겹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8-3으로 대파, 매직 넘버를 10으로 줄였다.
9일저녁 샌디에고에서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자이언츠는 신예 케빈 코레아를 등판시켜 5이닝동안 샌디에고 타봉을 1실점으로 막고 7회 4점 포함 장단 11안타 8득점으로 샌디에고를 격침 시켰다.
올 샌디에고를 상대로 24홈런을 터트린 바 있는 자이언츠는 이날도 스노우와 그릿섬등 5명의 타자들이 홈런을 터뜨리며 샌디에고에 강한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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