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많이 읽어 작문능력을 높여야 합니다
명문대학에 재학중인 선배들은 한인 후배들에게 꾸준한 독서와 글짓기 훈련에 노력할 것을 조언했다.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회(회장 박성희)가 주최, 20일 플레즌튼의 ‘21세기 은혜교회’에서 열린 ‘대학진학 세미나’에는 UC 버클리와 산타클라라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4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석, 40여명의 중·고교생들과 질의응답을 벌였다.
존 박(UC 버클리 4년·분자생물학)군은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공부할 것과 비디오 게임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을 권했다. 박군은 특히 이공계에 진학하더라도 작문 실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작문능력 향상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박진수(UC버클리 2년·정치학)양은 에세이를 쓰고 나면 친구나 교사, 부모들에게 부탁해 교정을 보고 의견을 구하라면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에세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조언했다.
말리사 유(산타클라라대학)양을 비롯한 대학생들은 또 고교생들의 과외활동에 대해 시간관리를 잘해 학과공부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특히 친구가 한다고 따라하지 말고 특별활동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해야한다고 말했다.
유양은 특히 고교 10-11학년의 평점은 대학진학에 특히 중요한 만큼 좋은 GPA를 받고 AP과목도 많이 수강하라고 권했다.
대학생들은 또 지망대학을 조기에 확정, 초점을 맞추어 노력이 분산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했다.
이날 모임에는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회의 박성희 회장과 강상철 총무, 그리고 학부모 10여명이 함께 참석해 대학생들의 조언을 경청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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