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판매량·가격
역대 최고치 기록
요동치는 모기지 금리에 불안감을 느낀 홈바이어들이 대거 구입에 나서면서 지난 3월 가주 주택 가격과 판매량이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1일 부동산 조사기관 데이터퀵에 따르면 3월중 가주에서 판매된 주택과 콘도 중간가는 35만3,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29만달러에 비해 21.7%가 상승했다.
지난달의 판매량도 1년 전의 4만8,250채에 비해 16.4%가 증가한 5만6,150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의 4만400채에 비해서는 무려 39%나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가주는 3월에 중간가와 판매량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마샬 프렌티스 데이터퀵 대표는 “많은 홈바이어들이 모기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생각, 대거 주택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사고 싶은 사람은 많고 매물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여름까지 활황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중 30년 고정 모기지는 5.38%에서 5.59%를 유지했다. 그러나 경제지표 호전과 인플레 우려로 지난주 금리가 5.89%로 올해 가장 높은 이자율을 기록하는 등 모기지 금리 상승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