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관광 예약을 하기 위해 ‘아주관광’을 찾은 한 한인가족이 여행지 지도를 살펴보고 있다. <이승관 기자>
한인 관광업체 다양한 특선상품 내놔
캐나다·세도나·알래스카 코스 인기
‘메모리얼데이를 잡아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2주 앞두고 아주, 삼호, 한인, 패밀리클럽 등 한인 관광업체들이 다양한 특선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여름 첫 연휴를 맞아 하와이, 옐로스톤, 캐나다 등 국내외 장거리 코스의 경우 예년보다 예약률이 20-30% 증가했으며 세도나, 그랜드캐년 등 1박2일 정도 단거리 코스를 찾는 한인들도 줄을 잇고 있다.
아주관광(대표 박평식)의 경우 지난봄 첫 선을 보였던 ‘실크로드 일주’를 다시 내놨다. 11박12일 동안 서안, 화산, 돈황 등 과거 동서양 교역의 중심축을 돌아보는 이 코스의 요금은 1,999달러.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은 알래스카 일주도 전략 상품 중 하나로 27일 특별 출발편이 마련됐다. 박평식 사장은 “신상품 보다는 기존 코스를 더 고급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 관광객이 급감하며 로컬 고객 비중은 더 커진 편”이라고 말했다.
‘패밀리클럽’(대표 한상수)은 마우이 골프(3박4일)와 컨리버 래프팅(당일코스), 나파밸리(2박3일) 등이 핫 아이템. 또 메모리얼 홀인원 특선이라는 이름으로 라스베가스, 페블비치, 싱잉힐스, 팜스프링스 등의 1박2일 골프여행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상수 대표는 “대부분 코스가 80-90%의 예약률을 기록, 주말까지는 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패밀리측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여행을 다녀온 고객 중 100명을 추첨, 고급 액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은 22일부터 30일까지 연휴 특선을 마련, 유럽, 한국, 중국, 옐로스톤 등 인기코스를 집중 배치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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