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주미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이영희 박물관은 14일 제2회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한복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가졌다.
한복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씨는 평생 모은 조선시대 전통 의상과 장신구 등을 기증, 지난 9
월 맨하탄 32가에 개관한 이영희 박물관 3층 전시장에서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문화 행사를 열고 한복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한국 전통 가락과 춤 등을 소개하는 공연을 보여줬다.
70 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영희씨는 이영희 박물관이 후대에 뉴욕에서 한국문화를 꽃피우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한복의 미를 알리는데 한인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현재 뉴욕에서 유학중인 한국의 만능 엔터테이너 박경림씨도 참석, 이영희 박물관이 밑거름이 되어 100년 후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국악협회 미동부지회 단원인 김지영씨의 대금 연주와 무용가 이송희씨의 한국 전통 춤, 아리랑, 이탈리아 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 소프라노 박영경씨의 독창으로 이어졌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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