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목적 방문 외국인들의 비자 신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라고 해외 주재 공관에 지시<본보 10월22일자 A1면>했던 미 국무부가 그간 취합, 확정한 이 프로그램의 가이드 라인을 최근 해외 공관에 하달했다.
국무부가 16일 공개한 ‘사업 방문자 지원조치’(Facilitation of Business Travel) 지시문은 각 공관은 미국이 더 이상 외국인 여행자들을 반기지 않는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사업 방문자 지원 프로그램을 신속히 도입, 확산시키도록 하라고 지시한 뒤 일부 공관에서 현재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모든 공관원이 참고하라고 강조했다.
지시문은 특히 미 상공회의소(AMCham)와 적극 협력, 사업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 사업가들의 서류를 신속 결재하고 있는 주한미대사관의 제도를 모범 사례로 들었다.
지시문은 이외에 각 공관은 항상 국토 안보를 염두에 두면서 동시에 미국은 국제 사업, 유학, 질병 치료, 관광, 문화교류 목적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음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밝혀 사업 목적 방문자에 국한된 비자 신속 처리 조치가 그외 비이민 목적 방문자들에게도 확산될 것임을 암시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