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예인협회(회장 민영천)가 17일 한인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플러싱 유니언 플라자 너싱홈에서 노인 위안 공연을 가졌다.
민영천 회장을 비롯해 이면수 이사장, 전용수 전 회장(드럼), 권오진(기타), 유승균(키보드), 김은철(색소폰), 한승희(보컬), 찰스 리(사회)씨가 이번 공연에 참가했고 특히 제임스 한씨가 우정으로 출연해 마술쇼와 탭댄스를 선보였다.
전용수 전 회장은 제임스 한씨가 뉴욕연예인협회의 노인 위안 공연 소식을 듣고 너싱홈으로 찾아와 자진해서 출연을 부탁했다며 노환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노인들이 흘러간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고 마술쇼와 탭댄스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그 동안 뉴욕연예인협회가 정기적으로 양로원 등을 찾아가 위문공연을 해왔는데 연말을 맞아 노인과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추가로 여러 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번 용커스 노인 아파트 방문을 비롯해 행사 때마다 회원들이 피곤을 무릎 쓰고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데 즐거워하는 노인들을 보면 힘든 것을 모두 잊는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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