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체육대상식 및 2004년 체육인의 밤 행사가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정경진) 주최로 27일 금강산에서 열려 검도협회 대표선수 및 조교로 활동하고 있는 윤종훈(미국명 존 윤)군이 대상을 받았다.
윤종훈군은 지난 6월 청소년 검도대회 1위, 7월 북미검도대회 2위에 입상했는데 이날 제20회 체육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단체는 탁구협회(회장 박기조)가 수상했고 검도협회(회장 임대양), 볼링협회(회장 장건형), 스키협회(회장 박영일) 등이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이밖에 협회 추천 우수선수는 김대중(테니스), 김병권(육상), 김철진(축구), 박성호(배구), 이성희(사격), 차소영(볼링), 최태규(스키), 김만길(댄스스포츠), 여진동(씨름)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기석 경기부회장은 “올해 체전이 열리지 않은 해여서 수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앞으로 뉴욕한인 스포츠의 발전을 이룰 기대주를 중심으로 뽑았다”며 “앞으로 이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대한체육회 집행부 및 이사 등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증정됐는데 특히 매주 일요일 플러싱 고교 운동장에서 스트레칭 무료 강습을 실시한 유순자씨에게 뉴욕대한체육회가 임보석이 제공한 상품을 수여했고 뉴욕원로축구회(회장 이영우)도 특별 기념품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는 김기철 뉴욕한인회장, 문봉주 뉴욕총영사를 비롯해 제3대 이문성, 제4대 배시영, 제5,6대 김석화, 제8대 김준택, 제11대 이광량 회장과 각 가맹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2004년 체육인의 밤을 빛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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