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맨하탄 센트럴 팍은 뉴욕 시민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 공연이 풍성하게 열린다.
도심의 오아시스 ‘센트럴 팍’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무료 오페라 공연 ‘메트 인 더 팍’(6월14일 토스카, 15일 삼손과 데릴라)과 뉴욕필하모닉의 무료 공원 콘서트(7월13일, 7월19일) 외에도 팝과 클래식, 오페라, 민속음악, 록, 재즈, 무용, 작품 낭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하는 서머스테이지(Summerstage) 행사가 벌어지는 곳이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센트럴 팍 서머스테이지는 6월17일 오후 7시 드럼 주자 윌 칼훈이 이끄는 AZA 밴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14일까지 전 세계 신인 및 유명 예술가들이 출연하는 31개의 무료 공연을 선사한다.
AZA는 재즈와 민속음악, 도시적 분위기의 음악을 혼합한 독특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고 18일 오후 3시 가수 존 레전드와 라이프 제닝스, DJ 리본은 소올과 R&B, 현대 음악이 가미된 곡들
을 들려준다. 또한 7월9일 오후 7시 브라질의 민속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브라질 예술 및 영화제 축제와 7월16일 오후 3시 뉴올리언스의 뮤지션들을 초청한 재즈 콘서트, 한인 남성 무용수 정현진씨가 출연하는 트리사 브라운댄스 컴퍼니 공연(8월11일 오후 8시30분),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출연 콘서트(8월14일 오후 3시) 등 볼거리가 많다.
주최측인 시티 팍 재단은 8일부터 30일까지 센트럴 팍 서머스테이지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맨하탄 콜럼버스 서클의 타임워너 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시티 팍 재단은 이밖에도 8월27일 할렘의 마커스 가비 팍과 8월28일 이스트 빌리지의 탐킨스 스퀘어 팍에서 재즈 뮤지션들을 초청한 찰리 파커 재즈 페스티벌과 뉴욕시 5개보로 공원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료 콘서트를 7월5일~8월25일까지 개최한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경우 시티 팍 콘서트는 8월9일, 8월16일, 8월23일 퀸즈브리지 팍(21st Street, Bridge Plaza, Vernon Boulevard & East River)에서 벌어진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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