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언론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제1회 전국 소수 미디어 박람회’가 9일 맨하탄 소재 컬럼비아 대학에서 열렸다.
오전 7시30분부터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일보를 비롯한 한인 언론과 기타 소수계 언론 100곳이 참가해 부스를 세워놓고 소수계 언론을 일반에 알렸다.
이 행사는 비영리기관인 뉴캘리포니아 미디어(NCM)가 주최하고 독립언론협회(IPA; Independent Press Association), 컬럼비아대, NBC 방송국, 뉴욕타임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이 후원했다.
행사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기조연설과 미 전국의 소수계 언론 CEO들의 의견을 담은 ‘Get Into It’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 박람회에 앞서 지난 7일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보고서인 ‘소수계 언론; 숨은 힘’을 요약, 정리해 알려주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수계 언론과 주류 언론; 경쟁 또는 시너지?’, ‘소수계 언론 성공 사례’, ‘인터넷을 이용한 광고 전략’, ‘새 유권자에 접근하기’ 등을 주제로 20여가지 컨퍼런스 및 웍샵이 진행됐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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