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무가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뉴욕타임스는 직업, 아파트, 자동차 등에 관심 많은 뉴요커들을 대상으로 무가지 ‘Marketplace Weekly’를 9일 오후부터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 무가지는 주로 뉴욕시 5개보로 지하철 및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 250개 지점에 오후 3시30분～7시30분 배치됐다.

’Marketplace Weekly’는 직업, 아파트, 자동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광고 이외에 뉴욕타임스의 일부 기사가 실리게 된다. 지난해 초부터 뉴욕시에서 가열화 되기 시작한 무가지 경쟁에 뉴욕타임스까지 뛰어 들어, 앞으
로 무가지 종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현재 배포되고 있는 무가지로는 amNewYork, 메트로(Metro) 등이 있다.
뉴요커들은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기차역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신문이 읽기 편하고 내용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아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