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그래함 대뉴욕전도대회가 다민족 청소년 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퀸즈장로교회(장영춘목사)에서 열린 다민족청소년(Youth)전도대회를 시점으로 빌리그래함대뉴욕전도대회가 시작돼 본대회는 6월24일(금) 오후7시30분 플러싱 메도우 공원에서 개최된다. 다음날 25일(토)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어린이대회가 열리며 오
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본대회가 열린다. 26일(일)은 보대회가 오후3시30분부터 6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빌리그래함대뉴욕전도대회 한인대표대회장을 맡고 있는 장영춘목사는 “그동안 준비기도회를 통해 한인교회와 한인교인들의 빌리그래함전도대회 참여를 독려해 왔다.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해주고 협력해 주어 감사드린다. 이번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전도대회에 한인교회와 한인교인
들이 많이 참석하여 큰 성령의 축복을 받는 대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빌리그램함목사는 1918년 노스캐롤나이주 샬롯에서 출생했고 1943년부터 복음 사역을 시작했다. 1950년 빌리그래함복음전도협회(The Billy Grahan Evangelistic Association)를 창설해 복음화운동을 후원하는 한편 영화, 라디오, 텔레비전을 통한 복음 프로그램도 제작했다. 1952년 한
국을 처음 방문한 빌리그래함목사는 영락교회(당시 한경직목사 담임)에서 집회를 가졌고 1973
년 여의도에서 다시 열린 전도대회에는 참석인원 100만 명이 넘는 대회가 되었다. 빌리그래함목사는 남침례교회 소속 목사로 현재 파킨스병과 싸우고 있어 이번 뉴욕대회가 그의 마지막 전도대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빌리그래함전도대회 파킹은 4시간 전부터 할 수 있고 입장은 2시간 전부터 시작된다. 입장은 무료이며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약 5만개의 의자가 대회현장에 설치되며 비가 와도 본대회 행사는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가능한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수단(버스나 전철)을 이
용하는 것이 시간과 경비를 줄일 수 있다. 대회 입장 시에는 보안점검을 한다. 금지된 품목은 우산, 유리컵, 유리용기, 캔, 보온통, 아이스박스, 피크닉박스, 싸인 간판, 대막대기(poles), 의자, 날리는 접시(fribees), 국기, 배낭 등과 밤샘캠핑은 금지되며 허용되는 물품은 비디오카메라, 1/2
리터(liter)정도 싸이즈의 플라스틱물병 정도이다. 대회기간중 헌금시간이 있다. 대중교통편은 7번지하철 Willets Point Blvd/Shea Stadium Station에서 내리면 된다. 대회문의: 718-358-0074
(뉴욕교협사무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