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세탁협회(회장 유영위)는 2일 콜럼비아 소재 세다 레인 파크에서 추계 야유회를 갖고, 친목을 나눴다. 150여 회원 및 가족들이 참가한 이 야유회는 다채로운 가족게임과 상품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흥을 더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바구니 공 넣기, 박 터뜨리기, 훌라후프 콘테스트, 줄다리기, 제기차기, 자치기, 피구, 배구 등 다양한 게임 및 운동으로 청명한 가을 날씨를 함께 즐겼다. 또 어린이들은 보물찾기, 장애물 경기, 에어 하우스 플레이 등으로 신나게 뛰어놀았다. 유영위 회장은 야유회에 앞서 가진 월례회에서 “메릴랜드 지역에는 다행히 큰 재해가 없었으나 글렌버니의 한 회원업소에서 화재가 발생, 협회에서 도울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하고 “회원들이 보다 유리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관련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탁협은 이날 허리케인 카트리나 모금도 함께 실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