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동포를 위한 찬양의 밤이 열린다.
주최는 창립 36주년을 맞는 한인연합장로교회(안현준 목사), 출연하는 팀은 워싱턴 세계선교합창단(단장 최중철)과 탈북자 마영애씨.
한국에서 평양예술선교단을 운영했던 마씨는 남편 최은철씨와 이날 아코디언과 양금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펼칠 예정인데 마씨의 아들 효성이가 현재 추방 위기에 있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효성이는 지난 6월 밀입국하다 텍사스주 엘파소 국경 수비대에 붙잡혀 몇 달간 억류생활을 했다 풀려나 부모와 재회하는 기쁨을 누렸으나 최근 뉴저지 이민국으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다.
탈북자 지원 단체인 두리하나선교회(대표 천기원 목사)는 이들의 추방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으나 3개월 내 출국을 명령받아 항소 등 다른 법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창단된 워싱턴세계선교합창단은 연주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는 취지로 한인교회를 방문해 공연하고 있으며 봄 가을로 정기 연주회도 연다. 이 행사는 본보가 특별 후원하며 만찬이 준비된다.
문의 (301)229-920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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