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유명 작가 7인의 미술전이 5일 타우슨대 아시아 예술문화센터 아시안 아츠 갤러리에서 개막됐다.
12월 15일까지 ‘행로를 찾아서: 현대적 표현’을 제목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김홍자(몽고메리 칼리지 금속공예과), 박정미(MICA) 교수 등 한인 작가와 신-시 첸, 만수라 하산, 아닐 레브리, 푼 샴, 유리코 야마구치 등 대만, 파키스탄, 인도, 중국, 일본 출신 작가가 참여했다.
참가 작가 6명은 5일 오후 전시장에서 개막 리셉션과 함께 큐레이터를 맡은 이옥경 타우슨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관객들에게 각자의 작품세계와 배경 및 미술계 주류와 아시아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설명하는 패널 토론 시간을 가졌다. 김홍자 교수는 “이번에 출품한 10점의 소품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관계의 표현에 역점을 두었다”면서 “이 나라는 여러 민족이 어우러져 삶을 영위하는 곳이므로 크고 작은 공간과 현실을 초월함으로써 꿈을 실현하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정선희 워싱턴 미술가협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인들뿐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 중심이 되어 있다”면서 “각국의 유명 작가들의 독특한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아시안 유명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 전시회의 개관 시간은 월-금 오전 11시-오후 4시, 토 오후 1-4시이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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