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덕 트리플씨 도매상 사장과 김경태 공인회계사가 우드로운-웨스트뷰 로타리 클럽으로부터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10일 저녁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 만찬에서 제니퍼 길버트 WBFF(FOX45) TV 앵커 등 23명의 다른 수상자와 함께 상패를 받았다.
한 사장은 월터스 아트 갤러리 핵맨 하우스 자문위원, 평통위원, 메릴랜드 담배·캔디 도매협회장, 메릴랜드 경제개발 자문위원, 메릴랜드한인회 코리안 페스티벌 대회장 등 다채로운 사회 활동으로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김 회계사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에 대한 협조 및 볼티모어 카운티 인권국 커미셔너, 볼티모어 카운티 소수계 기업국 커미셔너 등의 경력을 인정받았다.
1999-2000년 이 클럽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 회계사는 8년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이 단체는 지난 1997년 커뮤니티에 공헌한 지역 봉사자 및 인사들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한인으로는 1997년 김경태 회계사가 첫 수상했으며, 1999년 류재풍 박사(로욜라대 사회학과)가 수상한 바 있다.
드와이트 존슨 클럽 회장은 “로타리 클럽은 전문직 종사자,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 봉사상을 통해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커뮤니티에 공헌한 인사들을 격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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