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우아동 돕기 후원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월드비전이 본보와 공동으로 벌이는 ‘한 생명 살리기 주일 예배 대행진’에 한인교회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작년부터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꾸준한 홍보와 지난달 월드비전 워싱턴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영만 목사)가 이 지역 한인 목회자 및 단체장들을 초청, 감사의 밤을 연 후 이웃사랑을 실천에 옮기는 교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주일예배대행진 날짜를 확정한 교회는 에덴장로교회(지선묵 목사·5월7일), 크로스커뮤니티교회(나운주 목사·5월7일), 주사랑은혜교회(한은상 목사·5월21일),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박은우 목사·6월25일), 그리스도감리교회(최영권 목사·8월6일) 등이며 세계로장로교회(이병완 목사),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양승원 목사), 열방교회(김성도 목사), 새언약교회(이해갑 목사) 등도 조만간 합류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워싱턴 한인들의 세계 불우아동 후원 숫자는 850여명. 이 숫자는 워싱턴보다 한인 인구가 적다고 평가되는 시카고가 4,000명을 후원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매우 적은 셈이다.
이에 따라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는 2006년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말까지 1004명의 어린이들을 한인과 결연시켜 준다는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방송과 음악회 등을 통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인다는 예정이다.
‘한생명 살리기 주일예배 대행진’은 한 주일을 정해 구제를 주제로 담임 목사나 초청 강사가 설교하며 월드비전 활동 상황 소개 동영상 상영, 총무 보고, 결연서 작성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월드비전 동부지역 위화조 총무와 배인덕 부위원장은 17일 휄로쉽교회 김원기 목사를 방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목사는 “월드비전이 워낙 공신력 있게 잘하는 구호기관이어서 평소에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앞으로 월드비전과 파트너십을 맺고 구제사역에 전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데스크는 월드비전 주일예배 대행진 참가 교회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
문의 (571)276-1886 정영만 위원장 (917)287-9396 위화조 총무 코리아 데스크(866)625-195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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