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낸도 밸리 한인회 7대 회장단
샌퍼낸도 밸리 한인회(이하 밸리 한인회)가 지난달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경환(44)씨를 제7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또 이날 총회에서 이사장 송택규(64)씨를 비롯한 21명의 이사진과 자문위원 10명이 위촉됐다.
임경환 신임회장은 “밸리지역은 오렌지카운티 보다 넓고 한인이 15만명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 대형 커뮤니티”라며 “지역사회 규모에 맞는 내실있는 한인회가 필요하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1994년 밸리에 한인회가 생긴 이후 의미있는 한인회가 없었다”며 “제 7대 한인회는 ‘움직이는 한인회’ ‘느낄 수 있는 한인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택규 이사장은 “임 회장이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당초 임 회장과 함께 회장 후보로 추천 받았으나 사퇴한 이종구 자문위원은 “임 회장처럼 젊은 인재가 밸리 한인회장이 돼 기쁘다”며 “홍보위원장을 맡았으니 소임을 다해 한인회가 빠른 시일 안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밸리 한인회는 첫번째 공식행사로 월드컵 단체 응원전을 준비중이며 지금까지 2회밖에 열리지 못한 한인축제를 올가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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