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학기 3만7천명 돌파
UC계열 대학의 신입생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에 따르면 UC 관계자는 31일 이번 가을학기 학부 입학 예정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4,000여명이 증가한 3만7,000명을 기록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UC 관계자의 예상보다 900여명 늘어난 수치다.
현재 전체 가을학기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의 55%인 3만7,000명은 입학 예치금을 보냈으며 입학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들 이외에도 내년도 UC계열 대학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은 대학원생과 편입생을 합쳐서 전년보다 5,000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별 캠퍼스마다 입학 상황은 조금씩 다르다. 지난해 개교한 UC머세데스는 학교 목표치인 700∼800명에 미치지 못하는 450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UC데이비스는 반대로 예상보다 많은 900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것으로 보여 기숙사 문제 등 해결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전체적인 신입생 풍년 속에서도 흑인 신입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학 관계자들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 UCLA에 입학 예정인 흑인 신입생은 96명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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