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들이 의무적인 불임수술은 물론 소유주 정보가 입력된 마이크로칩까지 이식 받도록 규정한 LA카운티 조례가 오늘부터 시행된다. 버려지는 애완견이 늘어나면서 이를 보호, 안락사 시키는데 소요되는 예산이 적지않아 LA카운티 정부의 재정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데다가 버려지는 개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해를 끼치는 사례가 잦아지면서 나온 조치다. 불임수술을 받은 개는 번식력이 억제되고 온순해진다는 것이 동물국 설명이다. 이식된 마이크로칩은 길잃은 애완견의 주인을 찾는데 사용된다. 3일부터 효력이 발생한 카운티 조례는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애완견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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