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의 1 이상의 캐나다인이 최근 실시된 전국적인 여론조사에서 동성애와 낙태를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레게 마케팅’이 지난 4월17일부터 23일 사이에 1천508명의 성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남성은 37%, 여성은 26%가 동성애를 부도덕한 행위라고 밝혔다.
조사 책임자 크리스찬 부케는 캐나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는 우리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다. 캐나다인들은 과거보다 동성애에 대해 관대해졌지만 집단적인 견해가 정리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가 동성애 행위를 ‘범죄에서 제외’한 지 39년이 지났다. 그는 당시“국가에서 국민의 침실까지 관여할 권한은 없다는 유명한 코멘트를 남겼다.
응답자의 30%는 낙태를 부도덕한 행위로 여겼으며 17%는 이혼도 그렇게 생각했다. 8%는 피임에 반대했다.
남성들은 아동범죄, 낙태, 동성애, 이혼과 관련 여성들보다 비판적이었다. 여성들은 간통, 매춘, 알코올 남용, 포르노 필름, 욕설 등에 엄격한 태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서양 연안 동부지역 주민들이 성 관습에 대해 가장 보수적이었으며 퀘벡과 앨버타주가 가장 관대했다. 앨버타 주민들은 매춘, 알코올 남용, 포르노 영화, 피임에 가장 관대했으며 궤벡 주민들은 간통, 16세 이하 청소년 성행위, 욕설, 낙태, 동성애에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