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1948년 이후 가장 따듯한 봄을 맞았다.
연방환경성 데이빗 필립스 기상학자(climatologist)는 “캐나다가 정말 오랜만에 따듯한 날씨를 즐기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나가면 더 이상 ‘겨울이 긴 나라’란 자랑 아닌 자랑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8일 말했다.
환경성은 해당기록을 보관하기 시작한 1948년 이후 가장 따듯한 봄철을 올해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전국적 평균온도가 4.8도였는데 이는 평상시보다 거의 3도나 더 높았다. 토론토에서도 지난 5월 한 달 동안 평균 14.4도를 유지, 평상시의 12.8도를 웃돌았다.
또 다른 기상학자 밥 화이트우드씨는 “평균온도의 지속적 상승세를 좋게만 볼 순 없다며“이럴 경우 장기간의 혹서(heat wave)를 더 자주 경험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스모그, 정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따듯한 봄철이 무더운 여름철로 이어질 가능성과 관련, 환경성의 필립스씨는 “남부온주가 지난해만큼 무더운 여름을 본 적이 없었다며“지난해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확언할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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