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주민은 비만율이 높은 반면 흡연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BC 주는 비만율과 흡연율에 있어서 전국 수치에서 볼 때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흡족할 만큼 만족스런 상태는 아니다.
밴쿠버 코스탈 헬스 병원 의료국장 존 블래서위크 박사는 “지금 우리는 비만이라는 전염병에 직면해 있다”면서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대해 위안 받을 수 없으며 계속해서 비만을 부추기는 악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 비만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이 스스로 작성한 자신들의 몸무게와 신장을 비교할 때 전국 평균 비만율은 15.5%에 이르렀던데 반해 BC 주는 13.2%를 나타냈다.
BC 주에서도 밴쿠버가 8%로 가장 낮은 비만율을 보였다.
블래서위크 박사는 이 같은 수치를 보인 데는 건강음식을 먹고 많은 운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고 BC 주 전역에서 비만율이 낮아진 것은 아니며 특히 북쪽지역에서는 비만율이 20.4%에서 22.6%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흡연율도 BC 주 평균 17.8%를 나타냈다. 그러나 북쪽 지역에서는 최고 34%의 흡연율을 보여 비만율에 이어 흡연율 까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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