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프랑스가 2006 독일월드컵 8강에 합류했다.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은 27일 도르트문트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간판 스트라이커 호나우두의 월드컵 통산 15호골을 필두로 아드리아누, 제 호베르투가 연속골을 터뜨려 ‘검은 돌풍’ 가나를 3-0으로 잠재우고 8강에 안착했다.
호나우두는 이 날 골로 독일의 게르트 뮐러(14골)를 추월, 월드컵 역사상 최다득점 선수로 올라섰다. 한편 프랑스는 하노버에서 벌어진 16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8분과 인저리타임에 터진 연속골로 ‘무적함대’ 스페인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행 막차를 탔다.
이로써 이번 월드컵 패권은 독일-아르헨티나, 이탈리아-우크라이나, 잉글랜드-포르투갈, 브라질-프랑스의 8강 구도로 압축됐다. 특히 8강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포르투갈을 제외한 6개국이 월드컵 우승경력이 있는 축구파워들로 짜여져 올라올 만한 팀이 올라온 ‘이변 없는 월드컵’의 양상이 굳어지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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