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슨 핫 스프링스서 美로 운반
▶ 용의자 체포 …경찰 “코카인·총기류 밀수도 증가”우려
로워 메인랜드 비즈니스맨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마약 밀수를 자행하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데릴 길스 데스자딘(44세)이라는 이 남성은 해리슨 핫 스프링스에서 대중적인 워터프런트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며 아주 멋들어지게 사는 사업가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미국으로 마리화나를 대량 유통시키는 마약사범으로 들통이 났다.
현지 일간지 <밴쿠버 선>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마리화나를 헬리콥터에 실어 밀입국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수사관들은 재빠르게 지난달 브레이크워터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데스자딘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마약운반에 사용됐던 벨 제트랭거 헬리콥터를 압수조치 했다. 경찰은 데스자딘이 운영하던 레스토랑이 국제마약밀수를 자행하는 센터구실을 했다고 말했다.
데스자딘과 그의 동료였던 더스틴 멜빈 하우겐(24세)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번 주에 재판을 받기 위해 칠리왁 주 법원에 서게 된다.
경찰과 여러 명의 미국 법집행국 관계자들은 28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벨링햄에서 연석회의를 가졌다.
데스자딘과 그의 동료 하우겐은 지난 5월 9일 붙잡혀 프레이저 밸리에 있는 감옥에 수감됐으며, 그들은 ‘캐나다로부터 마리화나를 불법으로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데스자딘은 불법운전과 총기류를 소지한 혐의로 죄목이 추가된 상태다.
무엇보다 이들이 붙잡히기 전인 지난해 9월 두 명의 BC 밀수범들이 탄 헬리콥터가 호프지역에서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었고, 또한 같은 달 3명의 BC주민들이 워싱턴 주 에서 붙잡혔는데 그들이 탔던 헬리콥터에서는 50㎏의 마리화나가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범죄집단들이 최근 들어 헬리콥터를 이용한 대량의 마리화나를 미국으로 밀수출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뿐만 아니라 코카인 무기들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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