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만 내거나 35년 상환 가능
▶ 전문가“더 많이 빌릴 수 있는 기회”
캐나다 모기지&하우징 회사(CMHC)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광역밴쿠버 주택시장에서 주택 수요자들이 유용한 모기지를 얻을 수 있도록 이자만 지불하는 것과 35년 모기지 상환을 추진한다.
CMHC는 높은 이율의 모기지 보험적용비를 제거하고 이자만 내는 것을 포함해서 더욱 유연한 상환 조건과 장기 상환 모기지에 대한 보험에 대해서 29일 발표했다.
BC 크레딧 유니온협회 헬무트 패스트릭 경제학자는 CMHC의 이 같은 제도는 주택시장에서 보다 많은 구매자들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릭 경제학자는 밴쿠버처럼 주택 값이 치솟은 곳에서의 첫 번째 주택구입자들은 주택구입을 더욱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자만 내는 조건은 25년 모기지에서 처음 10년 동안 적용된다. 그리고 나머지 15년 동안은 원금과 이자를 지불하게 된다.
밴시티 크레딧 유니온의 크리스티나 퓨지 씨는 주택구입을 위해 모기지를 하는 구매자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방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퓨지 씨는 특히 구매자가 이자만 내는 모기지를 얻게 될 경우, 더 많은 모기지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스트릭 경제학자는 향후 3년에서 5년 내에는 이자율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자만 내는 모기지는 현재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뤄지고 있는 것이며, CMHC는 이자만 내는 모기지 외에 35년 간 확대된 모기지 상환도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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