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발표 이후 루니화가 폭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1일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4.25퍼센트로 유지한다는 발표 이후 루니화는 0.53센트가 하락하여 88.35센트로 마감되었고, 12일 오전에도 추가로 0.52센트 하락하여 87.83센트를 기록한 이후 12시 3분 현재 88.03센트로 상승한 상태이다.
중앙은행은 지난 11일의 발표문에서“예상 밖의 경제 성장은 최근 루니화의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금리 동결로 인해) 향후 수출이 위축될 것으로 보여 경제성장이 완만해질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이러한 발표문을 근거한 금리 동결의 영향으로 루니화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가트만 뉴스레터의 이코노미스트인 데니스 가트만은 “중앙은행의 이러한 시각은 잘못된 것으로 최근 몇 년간 캐나다의 수출은 루니화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한 루니화가 캐나다 경제에 해가 되는 것이 아니며 “중앙은행이 오히려 루니화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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