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경제 전문가의 예상을 뒤엎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한데 대해서 닷지 총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닷지 총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고도 인플레이션 위험을 해소하고 경제 성장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닷지 총재는 앞으로 계속 인플레이션 등 각종 경제 지표를 감독할 것이며“경제 여건에 변화가 있으면 이에 따라 반응할 것”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확실한 판단을 보류한 채 향후 경기 변동에 따라 금리를 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앙은행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비율이 약간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강한 루니화와 세계 경제의 하강이 예상보다 긴 기간인 향후 2년 간 경제 성장을 다소 늦출 것이며, 미국의 무역 적자와 아시아 국가들의 무역 흑자로 인한 세계 무역의 불균형으로 인해 경제가 더욱 약화될 위험이 있다고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보고서를 통해“경기를 분석하는 데는 항상 기회와 위험이 있지만 경기가 향후 2년 간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에 따라 금리를 인상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BMO의 더글라스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현재의 분명하고 더 큰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묵과하고 향후 2년 간의 전망에 초점을 두어 금리를 동결한 것”이라고 중앙은행의 결정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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