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멀슨 무역부 장관…비판적 목소리에 일침
▶ “국가 이익과 불확실한 소송 사이서 선택” 설명
캐나다와 미국 양국의 연목재 협상 결과에 대해 캐나다가 미국에 너무 많은 것을 양보했다는 일부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협상을 주도했던 데이빗 에멀슨 무역부장관은 13일 협상이 잘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에멀슨 장관은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협상은 아주 깨끗하게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멀슨 장관의 이 같은 주장은 캐나다와 미국간의 연목재 협상결과에 대해 목재회사와 관련 산업협회들로부터 비판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단체들이 캐나다가 너무 많은 것을 미국에 양보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과 상당부분 배치되는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에멀슨 장관은 고용주나 주주들의 최대 관심사에서 볼 때 이번 연목재 협상은 최상의 해결책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에멀슨 장관은 오는 10월 1일 이후 법적 구속력을 갖기 위해서 오는 9월에 있을 국회에서 협상결과에 대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
미첼 윌슨 캐나다 대사도 정부가 최종 협상을 하기전 수 차례에 걸쳐 개선책에 대해 협상을 벌였고, 최종안을 받아들였다며 일방적인 양보로 이뤄진 협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멀슨 장관은 양국 모두 오랜 갈등에 대한 종식을 원했다고 말했다.
에멀슨 장관은 연목재 협상과 관련해서 캐나다의 선택은 캐나다가 수십 억 달러의 돈을 수중에 챙길 것이냐 아니면 불확실한 소송에 매달릴 것이냐의 귀로에서의 선택이었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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