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 레바논 폭격으로
▶ 정부, 자국민 4만 명 긴급 대피 추진
이스라엘 군의 레바논 폭격으로 16일 7명의 캐너디언이 사망했다. 이로 인해 연방정부는 전쟁으로 파괴된 지역에서 오가지도 못하는 자국민 4만 명을 소개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캐너디언 사망자는 레바논을 방문중인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엘 아크라스의 가족 6명을 포함해 7명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레바논 남부지역에 있는 에이타로운 마을에서 폭탄이 터져 화를 당했다.
사망자중에는 1세에서 8세에 이르는 4명의 어린이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 아크라스 씨(31세)는 가족 중 3명은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족들은 선조 대대로 살아온 집 지하실에서 3일 동안 피신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촌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나의 아버지는 사망했으며, 어머니와 두 명의 숙모, 그리고 삼촌과 조카 그리고 삼촌의 손자 등은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말해줬다”고 강조했다.
아크라스 씨의 가족은 부모가 지난 15년 전 캐나다로 이주한 후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했다가 이 같은 참화를 당했다.
한편 피터 맥케이 외무부 장관은 레반논 지역에서 전선이 확대됨에 따라 자국민 4만 명을 소개키로 하고 우선 상업용 선박을 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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