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 균형 유지…44% 친 이스라엘 대답
▶ 멕케이 외무, “전통적인 중립 외교 유지”
하퍼 총리의 애매한 중동 정책이 국론을 분열시킨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입소스-레이드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의 최근 레바논 사태에 대해 하퍼의 총리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여론 조사는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헤즈볼라 공격에 대해 하퍼가 이스라엘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 1,023명의 의견을 물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캐나다 국민들의 45퍼센트는 하퍼의 이스라엘 공격의 지지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전적으로 적절한 조치”라고 응답하였다.
반면에 44퍼센트의 국민들은 하퍼의 입장이 “친 이스라엘적이며 적절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퀘벡주는 특별히 반대의 입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터 멕케이 외무부 장관은 지난 23일 소수 여당인 보수당이 캐나다의 전통적인 중립적인 입장을 버리고 미국의 친 이스라엘 정책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다.
멕케이 장관은 CTV의 ‘질문 시간 (Questions Period)’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그러한 비난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르며 캐나다는 전통적인 중립 외교를 포기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정책은 사실에 바탕을 둔 매우 독립적이고 주권적인 정책 결정이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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