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토) 오후 2시 오클랜드 오가네
미 본토 한인여성 최초로 주하원의원직에 도전하는 북가주 한인여성 메리 정 하야시 민주당후보지명자(주하원 제18지역구•사진)를 위한 6•6 예비선거 승리축하연 겸 11•7
총선승리 출정식이 오는 19일(토) 오후 2시 오클랜드 오가네에서 열린다.
예비선거 승리후 70여일만에 정 지명자의 한인언론 대상 당선회견(인사형식)을 겸해 열리는 이번 모임은 내용상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회장 김홍익) 주관이지만 한인회가 법적으로 정치활동이 금지된 비영리단체여서 형식상 김홍익 회장이 개인자격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당선직후 합동회견을 가지려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때를 놓친 정 지명자는 최근 한인사회에 대한 감사인사를 겸해 20명정도를 초청해 자신이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한인회측에 알려왔으나, 한인회측은 정 지명자의 6•6 예비선거 승리가 미주한인 100여년사의 경사인데다 11•7 총선승리를 위한 한인사회 힘모으기 차원에서 김 회장 주관 오픈 행사로 바꾸자고 제안해 승낙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누구에게나 참가문호가 개방된 이번 토요일
모임의 참가비는 30달러(식사비 등 포함. 잠정액)다.
정 지명자(투표용지상 이름 메리 하야시)는 지난 6월6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더블린 캐스트로밸리 플레젠튼 등지를 포괄하는 민주당 후보경선에 출마해 알라메다카운티 소방국장인 빌 매카몬 후보를 근소한 표차(2만1,513표=51.2% 대 2만511표=48.8%)로 누르고 당선됐다. 정 지명자는 오는 11월7일 총선에서 질 벅 공화당후보 지명자(6•6 예선에 단독출마해 1만1,670표 획득)와 주하원 입성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이 지역구는 민주당원이 등록유권자의 50%를 넘는 전통적 민주당텃밭이어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정 지명자의 당선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4년 임기는 내년 1월1일 시작된다.
정 지명자의 남편인 일본계 3세 데니스 하야시 변호사(AC트랜짓 위원회 이사)는 6•6 선거에서 알라메다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직에 도전해 6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6만2,834표(31.45%)를 얻으며 당선, 한국계-일본계 커플이 미국 선거에서 동반당선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