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프로풋볼리그(NFL)의 프랜차이즈를 토론토에 유치하기 위해 테드 로저스와 래리 태넌바움이 손을 잡았다.
토론토 메이플립스의 공동소유주인 태넌바움은 5일 로저스센터(구 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NFL 팀의 토론토 유치를 위해 테드와 힘을 합칠 계획이라며 “리그 측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소유하고 있는‘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사의 창업주다.
문제는 현재 32팀으로 구성된 NFL이 아직은 팀 수를 늘릴 계획이 없다는 것. 그러나 최근 소문에 따르면 버펄로 빌스나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토론토로 홈구장을 옮길 가능성도 있다.
NFL의 피트 애비탄트 대변인은 “현재 북미에서 뉴욕 다음으로 큰 TV시장인 LA에 NFL 팀을 유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때 레이더스와 램스 둘 다 LA에 있었지만 지난 94년부터 LA에는 팀이 없는 상태다.
더 나아가 NFL 프랜차이즈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경제전문 ‘포브스(Forbes)’ 잡지에 따르면 NFL 팀의 평균가격은 지난 93년 2억 달러(이하 미화)에서 오늘날 8억9,80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로저스는 “NFL 팀 유치를 위해 우리측이 10억 달러를 단독투자할 생각은 없다며 “그러나 메이플립스 측과 힘을 합치면 서로 각자 추진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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