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합감리교회(UMC) 세계선교부(GBGM)와 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목사)는 공동으로 9월14일부터 20일까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선교여행을 다녀온다.
세계선교부 대표로 선교여행에 참여하는 GBGM 해외선교기획실 디렉터 김종성목사는 “선교여행은 후러싱제일교회의 13만달러 헌금으로 구입한 중앙아시아 선교센터의 봉헌예배 및 선교지 시찰, 중앙아시아 선교주재 감독인 러시아연회 Hans Vaxby 감독과 대표들과의 만남에 따른 선교 전략회의가 목적”이라며 “4년 전에 시작된 연합감리교회의 중앙아시아 선교는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 특별히 모슬렘 권에서의 기독교 사역에 많은 문제점들이 있지만 연합감리교회의 사역을 통해서 복음이 전파 되고 사회가 변화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 하나님께 영광돌린다”고 말했다.
후러싱제일교회 담임 김중언목사는 “카자흐스탄에 구입한 선교센터는 러시아연합감리교회와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와 후러싱제일교회가 함께 중앙아시아에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와 선교를 위해 세운 건물이다. 약 900평방미터의 땅에 200평방미터 건평의 건물, 반지하와 1층으로 구성된 2층 건물로 아래층에는 큰 모임으로 쓸 수 있는 방과 부엌시설 및 작은 방이 있고 윗 층에는 예배실과 3개의 사무실로 쓸 수 있는 방이 있는 자그마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13만 달러에 구입해 추가수리비 3만 달러 합해 총 16만 달러가 소요됐다”며 “이 선교센터는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인근 모슬렘 국가의 복음전도에 중심 역할을 할 상징적 핵심이 되는 건물이요, 동시에 교회 본부로, 한 교회의 예배 처소로, 선교사님과 감리사님의 사무실을 가지고 이웃에 선교적 프로그램을 펼칠 뿐 아니라 인근 교역자들의 쉼터와 재교육 프로그램의 중심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선교부와 러시아연합감리교회와 함께 이 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박희진선교사님의 역할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박희진선교사는 이번 9월말부터 연합감리교회 선교사 교육과정을 마치고 정식 연합감리교회 선교사의 자격으로 부임하게 된다. 박선교사는 고 박준성목사의 사모”라고 밝혔다.
이어 김목사는 “이번선교여행에는 나를 비롯해 해외선교부장 김진호장로와 부인 유희원권사, 국내선교부장 최형무권사, 청년부 박명희성도, 교회홍보부장 김윤신집사 등이 자비로 함께 동행한다”며 “후러싱제일교회는 카자흐스탄선교지를 비롯해 방글라데시(장순호선교사), 탄자니아(김정림선교사)에 고정 선교비 후원금(2,500달러상당)을 지원하고 있고 방콕과 베트남 및 아프리카 등 10여 곳에 선교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년 선교비가 교회 예산의 25%인 약 60여만달러가 매년 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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